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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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1인기획사 '후팩토리'…성폭행 혐의로 시작부터 난항

기사입력 2013.02.19 17:4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박시후가 1인기획사를 설립했다.

박시후는 지난 1월말 전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속이 만료된 뒤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박시후의 한 측근은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시후씨의 동생인 박우호씨가 회사를 맡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박시후씨의 매니지먼트도 박우호씨가 일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시후의 1인 기획사 이름은 후팩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시후의 가족 외에 일을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없는 상태로 회사의 구색을 갖추려고 한창 준비 중이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새롭게 출발하려는 상황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박시후 측에서도 무척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실상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2010년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길 당시에도 박우호 씨 등 가족들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일부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8일 서울 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A양(22)을 강간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15일 고소당했다. A양은 한 지인의 소개로 박시후와 만나 술자리를 함께 하던 중 취해서 정신을 잃었으며, 깨어나 보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A양과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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