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김영철이 장혁에게 극지의 정보를 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2회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이 유건(장혁)에게 비밀회담에 대한 정보를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에서 NSS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이중첩자 백산은 적군도 아군도 아닌 듯한 모호한 경계선에 선 미궁 속의 인물. 백산은 유건을 불러 그에게 남북 비밀회담과 관련된 극비 정보를 털어놨다.
백산은 유건에게 "곧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이고 타깃이 남인지 북인지 아니면 둘 다 일지 모르지만 헝가리에서 큰일이 생길 거야"라는 정보를 건넸다.
이이 유건이 왜 그런 정보를 주는지 궁금해 하자, "목숨을 빚졌으니 신세 갚으려는 것뿐이야. 이걸로 날 구해준 빚은 청산하겠네"라며 일전에 아이리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일에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산의 존재가 남다른 만큼 정말 백산이 그런 단순한 이유로 유건에게 일급정보를 준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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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철, 장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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