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6
연예

'아이리스2' 첫방에 엇갈린 반응 "기대 이하" vs "심장 쫄깃"

기사입력 2013.02.13 23:4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을 바탕으로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이야기를 담은 첩보액션멜로드라마. 정유건과 지수연, 유중원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 박철영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 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13일 방송된 1회에서는 NSS(국가안전국)과 아이리스 집단의 숨막히는 맞대결이 펼쳤다. 먼저, 아이리스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는 3년 전 NSS 요원 현준(이병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아이리스의 첩자활동으로 체포된 NSS 前 국장 백산(김영철)을 구출해냈다. 하지만, 백산은 그들에게서 탈출한 뒤 NSS의 유건(장혁) 일행에게 접근해 스스로 NSS에 잡혀가는 선택을 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리스2' 1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볼 만하더라", "꼭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첫 방송인데도 긴장감이 굉장해서 심장이 쫄깃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에 또 다른 시청자들은 "등장인물들 소개에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았나 싶다", "보는데 생각보다 집중이 안 됐다", "지루한 부분이 있어서 몰입도가 떨어졌다"며 극 초반 늘어진 전개와 산만했던 스토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장혁, 이다해, 이범수, 임수향, 김영철, 윤두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