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다이어트 중인 언니 때문에 고민인 동생이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언니는 4년째 다이어트 중이다. 다이어트용 식품을 죄다 챙겨먹지만 4년동안 단 1Kg도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10Kg가 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언니는 운동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다이어트 식품만 믿고 피자, 족발 등 야식을 먹는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에 투자한 돈만 2천만원이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다이어트 언니는 "원래 움직이고 걷는 것을 싫어한다. 식탐도 좀 많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 언니는 "다이어트 식품을 안 먹으면 살을 어떻게 빼느냐. 최근에 효소 다이어트로 효과를 봤다. 10일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그것만 먹었더니 7kg가 빠졌다"라며 다이어트 제품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무 것도 안 먹으면 보통 사람들도 다 그 정도는 빠진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다이어트 언니의 사연은 55표를 받아 닭 바보 부모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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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이어트 언니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