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돈의 화신' 강지환이 황정음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이차돈(강지환 분)이 지세광(박상민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복재인(황정음 분)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차돈은 세광이 현재 맡고 있는 재판에서 증인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증인으로 물색한 이들을 찾다가 재인을 발견했다.
커피를 사들고 재인을 찾아간 차돈은 "공재인씨, 실은 내가 그쪽에게 긴히 드릴 말씀이 있다"라며 다정하게 재인의 이름을 불렀고, 재인은 그런 차돈을 무시한 채 다음 번호 고객을 호명했다.
다시 새로운 커피를 들고 찾아간 차돈은 "아까 것은 식어서 다시 사왔다. 내 뒤에는 없다"라며 다 뽑아버린 번호표를 보여줬다. 이에 재인은 "이봐라. 이런 다고 내가 대출해 줄 것 같으냐. 염치 좀 있어봐라. 신용불량 주제에 달랑 커피 한 잔으로 대출을 바라느냐"라며 차돈을 신용불량자로 오해했고, 차돈은 경비들에게 질질 끌려 나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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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정음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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