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박정아가 자신의 첫사랑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미경(박정아 분)이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사람이 경호(심형탁)인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미경은 자신을 찾아온 선우(장희진)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됐고 선우는 "너 고등학교 때 남해로 가출 한 적 있었잖아"라고 말했다.
선우는 "그 때 너 남해에서 맹장 터졌을 때 구해준 군의관 오빠한테 반했었잖아"라며 "근데 너 그 오빠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었다"고 이야기했다.
선우의 말에 웃던 미경은 순간 경호가 '내가 시골 군의관 출신이야'라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우에게 "그 때 그 군의관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다.
경호를 찾아간 미경은 "그 때 그 군의관 오빠가 정말 과장님이세요?"라고 물었고 경호는 뭐가 이상하냐는 듯이 웃어 보였다.
과거와는 너무나도 다른 경호의 모습 때문에 자신을 구해준 군의관 인 것을 믿을 수 없는 미경은 "정말 과장님이 맞으세요?"라고 되물었고 경호는 "지금 내가 까다롭고 주름도 자글자글 해서 아닌 것 같나?"라고 톡 쏘아 붙였다.
결국 미경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의사의 꿈까지 갖게 만들었던 자신의 첫사랑이 경호 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의 휴대폰 사진첩을 보던 서영(이보영)이 미경이 상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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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아, 심형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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