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어머니 차례를 지내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3년 만에 집을 찾아 어머니 차례를 지내다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우(박해진)의 '함께 명절을 보내자'는 부탁을 들은 서영은 고민 끝에 상우의 집을 찾았지만 집 앞에서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망설이다 돌아섰다.
그 순간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온 호정(최윤영)이 서영을 발견했고 "언니"라고 부르며 서영을 붙잡았다. 호정은 "오빠에게 언니가 온다는 말을 들었다"며 "오빠나 아버님이나 다 언니를 기다렸다"며 서영을 데리고 들어갔다.
서영이 왔다는 말에 상우와 삼재(천호진)은 기뻐하며 서영을 맞이했고 함께 차례 상을 준비했다.
어머니 차례 상에 먼저 절을 한 상우는 "서영이 너도 절해"라며 "너 3년 동안 못 지냈잖아"라고 말하며 절하기를 권했지만 서영은 "내가 어떻게 절을 하냐"며 망설였다.
서영의 말에 가슴이 아픈 삼재는 방으로 들어갔고 서영은 머뭇거리다 절을 했다. 그 순간 어머니의 영정 사진을 바라본 서영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고 더 있지 못하고 울며 상우의 집을 뛰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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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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