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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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전 앞두고 해트트릭…레알 세비야 대파

기사입력 2013.02.10 09:00 / 기사수정 2013.02.10 10: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을 앞두고 예열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4승 4무 5패(승점46)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지난 그라나다전에서 자책골의 아쉬움을 털어냈고 리그 득점을 24골로 늘려 선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34골)를 10골 차로 추격했다.

전반 18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부터 호날두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은 호날두는 후반 1분 추가골을 뽑더니 급기야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가볍게 차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완성한 후 후반 18분 알바로 모라타와 교체돼 체력 안배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오는 14일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는 레알 마드리드는 빅뱅을 앞두고 터진 호날두의 골이 반가운 경기였다.

[사진 = 호날두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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