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팀A)의 멤버 이즈타리나(17)가 현지 TV 방송에서 "30세에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패배자"라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즈타리나는 지난 1일 니혼TV에서 방송된 '가치가세'라는 예능 방송에 출연해, "100명의 AKB 멤버들은 결혼해야 한다면 몇 살까지인가?"라는 주제로 대화가 이뤄지자 "보통 30살이면 패배자라 하지 않나. 패배자라는 소리를 듣기 전에 결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함께 방송에 출연한 한 남성 출연자는 "17살이면서 말을 그리 멋대로 하느냐"며 화를 냈다.
방송 뒤 현지 트위터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국의 독신들을 적으로 돌렸다"며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니혼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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