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사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루트풀라에바 굴사남의 남편이 공개됐다.
굴사남은 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한국인 남편 박대성 씨를 공개했다.
박대성 씨는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에 꽂혀 친구와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통역사 굴사남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굴사남도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느낌이 나서 반하게 됐다"며 "3일 만에 남편의 프러포즈를 받고 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씨는 "아내와 처음 만나고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11개월 걸렸다. 만난 지 5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장모와 8살 나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슬람권 국가는 같은 종교가 아닌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문화가 있다. 박 씨는 결혼을 반대할 장인어른이 출장으로 집을 비운 사이 굴사남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굴사남, 박대성 씨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