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공해 배우' 이보영(34)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소탈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보영은 이 프로 첫 퀴즈 만점을 기록하며 상금 전액(천만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현재 이보영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45%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보영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단아하고 청순한 모습과는 달리 재치 있는 예능 감각을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적인 모습으로 보여주며 재미와 교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보영의 소속사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8회 분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내 딸 서영이의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이보영이 달빛프린스 퀴즈 만점을 위해 손에서 꾸베 씨의 행복 여행이라는 책을 놓지 않았다"며 "이보영이 꾸준히 홍보대사로 선행 활동을 해 온 유니세프에 상금을 기부하게 돼 무척 뜻 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영이 출연 중 '내 딸 서영이' 43회는 오는 9일 방송된다.
[사진 = 이보영 (C) KBS 달빛프린스 장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