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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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연습생 생활만 10년 '눈물의 솔로 데뷔'

기사입력 2013.02.05 17:3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여성힙합그룹 미스에스의 막내 강민희가 10년간 연습생 생활과 가이드 보컬을 해온 끝에 솔로 데뷔의 꿈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희는 지난 3일 브랜뉴뮤직 리얼리티 영상 브랜뉴라이브를 통해 첫 솔로 싱글 'It's you'의 발표를 알린 바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3년. 13살의 어린나이로 한 작곡가의 연습생 생활을 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강민희는 2007년 한 대형기획사의 오디션에서 당당히 1등으로 합격해 촉망받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데뷔를 앞두고 번번이 낙마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민희는 가이드 보컬과 작사가로써 꾸준히 커리어를 쌓았고 2009년 우연치 않은 계기로 미스에스의 첫 번째 앨범의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지금의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와 인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강민희의 데뷔는 순탄치 않았고 절치부심하던 작년 라이머대표를 직접 찾아가 다시 한 번 검증을 받았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미스에스의 정식멤버로 발탁됐다.

이 후 올해 초 브랜뉴뮤직의 선배 아티스트인 버벌진트의 '시작이 좋아'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는 힙합열풍을 주도한 화제의 싱글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써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결국 솔로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5일 정오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강민희의 첫 솔로 싱글 'It's you'는 브랜뉴뮤직의 신입 프로듀서 여선생과 신인 작곡가 김헌주가 공동 프로듀싱한 노래로 깊은 상처를 주고 떠난 남자를 원망하기보다 애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한 여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업텝포의 비트 속에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멜로디로 담은 세련된 미디엄 알앤비 곡이다

한편, 가요계 입문 10년만의 첫 솔로출격을 앞둔 강민희는 'It's you'를 들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열심히 팬들을 찾아나설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강민희 ⓒ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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