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야구대표팀의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대회 전망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사카모토는 니칸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무조건 수비 싸움이다. 타격은 믿을 수 없다. 확실하게 막아야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며 수비가 WBC 승리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회 분석을 통해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사카모토는 “역대 대회들을 지켜봤다.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타격전이 된다. 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수비에 이어 집중력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현재 사카모토는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훈련 캠프서 몸 만들기에 돌입한 상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루 2시간씩 수비 훈련을 하고 있으며 타격 훈련은 팀 일정에 따라가는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사카모토의 말대로 야구에서 단기전은 수비가 중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시즌 개막 직전이기 때문에 타격과 피칭은 100% 상태를 장담 할 수 없다. 사카모토 뿐만 아니라 일본야구대표팀의 야수들은 수비를 강조하며 맹훈련 중이다.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