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올스타 휴식기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성 선수단은 28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서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해 여름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께 급식봉사, 구두닦이 등의 활동을 펼쳤던 삼성 선수단은 올해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맞이해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아동돌보기, 목욕봉사, 청소봉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팀의 베테랑인 이규섭은 봉사활동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두고 나오는 기분이 들고 많은이들의 관심과 사랑, 소통이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소를 하고 아기들을 돌봐 주었는데 조금은 하기 싫어했던 마음을 반성하게 됐고 아기들이 오히려 내게 힘을 주었다. 다음 기회에는 팬 여러분과 같이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삼성 구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구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봉사활동 중인 김동광 감독과 삼성 썬더스 선수들 ⓒ 서울 삼성 썬더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