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일 박진영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신일이 박진영에 쓴소리를 날렸다.
작곡가 김신일은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박진영과 얽힌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씨가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는데, 이 같은 발언은 판결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내 이미지까지 안좋게 만드는 언론플레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SNS "트위터(@followjyp)'를 통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곡을 표절했다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다시 한 번 다퉈봐야죠"라는 글을 남겼다. 김신일의 '언론플레이' 발언은 이 글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김신일은 최근 가수이자 제작자인 박진영과 표절 논란으로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권택수 부장판사)는 23일 작곡가 김신일이 박진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진영은 김신일에 5천 693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박진영 측은 판결 이후 억울함을 호소하며 상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신일, 박진영 ⓒ MBC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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