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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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헤타페에 4-0 완승

기사입력 2013.01.27 22:2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가 신바람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폭발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대파를 도왔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헤타페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1,2위 추격의 불씨를 더욱 당겼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골득실차로 앞서 2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득점포가 터진 것이 희소식이었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3골을 추가해 득점랭킹 2위에 올랐다. 21골을 기록해 선두 메시(29골)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동안 별다른 실마리를 풀지 못한 레알이었지만 호날두의 폭발적인 득점포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레알은 주력 포진인 4-2-3-1을 앞세워 헤타페 골문을 위협했다. 최전방엔 곤살로 이과인이 섰고 그 뒤로 메수트 외질과 호날두, 앙헬 디 마리아가 포진했다. 중원은 수비가 좋은 마이클 에시엔, 루카 모드리치가 책임졌다.

두 팀은 전반초반 별다른 소득을 누리지 못했다. 후반들어 레알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후반 9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첫 골을 뽑아낸 후 호날두가 연속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17분 역습과정에서 외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엔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빠른 침투에 이은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했고 27분엔 모드리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Gettyimages/]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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