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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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주상욱, 생애최초의 여장 도전 '파격 비주얼'

기사입력 2013.01.27 18:13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이 파격적인 여장을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2013년 새해 첫 미션으로 진행된 '남자, 그리고 국악의 참 놀라운 발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오는 1월 29일 국립극장에서 하는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 창극 공연을 앞두고 정식 공연용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맡은 역할에 따라 각자 의상을 갖춰 입고 분장에 나선 나머지 멤버들에 비해 유난히 근심 가득한 표정의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는 바로 주상욱. 맡은 역할이 놀보처인 까닭에 인생 최초로 여장에 도전해야 하는 주상욱은 특히 영화 '응징자' 촬영이 한창인지라 수염도 함부로 밀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상욱은 막상 분장이 시작되자 이내 여장에 적응한 듯 계속해서 거울을 보며 섹시한 표정,우아한 표정, 표독스런 표정 등을 지어보이는 등 놀보처 역할에 몰입했다. 비단 치마 저고리를 입고 짙은 눈화장과 빨간 립스틱을 바른 주상욱이 촬영장에 들어서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주상욱과 함께 부부호흡을 맞추게 된 놀보 역의 이경규는 주상욱의 여장에 매우 흐뭇해하며 함께 기념 셀카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상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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