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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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천호진, "나 때문에 이보영 그렇게 됐다" 자책

기사입력 2013.01.26 20:40 / 기사수정 2013.01.26 20:48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천호진이 이보영을 생각하며 자신의 지난 날을 자책했다.

2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의 모든 비밀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삼재(천호진)가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영을 만나 모든 비밀이 밝혀진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삼재는 큰 충격을 받았고 그 길로 집에 돌아가지 않고 술집으로 향했다.

상우(박해진 분)는 밤 늦은 시간에도 삼재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했고 결국 직접 찾으러 다니다 술집에서 삼재를 발견했다.

상우는 삼재를 보고 "아버지 서영이 만나셨어요?"라고 물었고 "서영이 며칠 생각 정리하면 나한테 금방 연락할 텐데 너무 마음 쓰시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삼재는 "나 때문에 서영이가 그렇게 됐다"며 자신이 우재(이상윤 분)의 회사에 취직해 그것 때문에 서영의 모든 비밀이 밝혀졌다는 것을 상우에게 털어놨다.

그 사실을 들은 상우는 삼재에게 화를 내며 "그 회사에 그렇게 취직하시면 어떻게 하느냐"며 "그런 일이 있었으면 저한테 먼저 말씀을 하셨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따졌다.

삼재는 "능력 없는 아버지 때문에 모든 게 이렇게 됐다"며 "그 자존심 강한 아이가 무능력한 나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리며 자신을 자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천호진, 박해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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