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표 안면인식 장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정은표의 아들 지웅 군이 아빠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정지웅군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빠의 안면인식장애에 대해 ""아빠는 사람들 얼굴을 알아보지 못 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것 때문에 아빠가 12년간 엄마를 귀찮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웅군은 "아빠가 이 문제점을 극복하고 엄마를 좀 놓아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집이 좀 더 행복해질 것 같다"라며 "아빠가 심지어 함께 드라마를 했던 상대배우는 물론 사촌동생도 못알아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은표는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힘들다. 만난 다음 또 만나더라도 그 사람을 기억 못 한다. 아예 마음을 닫고 살았던 점도 없지 않아 있다.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눈을 안 마주치기 위해 바닥을 쳐다보고 다닌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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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은표 안면인식 장애 ⓒ SBS 방송 캡쳐 ]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