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과 이청용(볼튼원더러스)이 FA컵에 출격한다. 맨시티와 아스날, 맨유 등 우승후보들도 일제히 경기를 치른다.
QPR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지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0시 홈구장에서 밀턴케인즈돈스(MK돈스)와 FA컵 32강을 치른다.
주장 완장을 확실하게 벗은 박지성은 부담을 털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MK돈스는 3부리그의 팀으로 박지성의 공격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시간 이청용도 홈구장에서 에버튼을 상대한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으로 이적설이 도는 이청용은 에버튼전에서 능력을 발휘해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하지만 박지성과 이청용의 FA컵은 TV중계로 볼 수 없다.
FA컵 중계권이 있는 'SBS ESPN'은 현지 중계 사정상 QPR과 볼튼의 경기를 생중계하지 못한다. 대신 맨시티와 아스날, 맨유의 경기력을 만끽할 수 있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27일 0시부터 박주영의 4호골 도전과 함께 한다. 홈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만나는 박주영은 지난 경기 결장으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지동원과 구자철은 26일 밤 11시 30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샬케04를 상대한다.
▲ 유럽축구 일정 및 중계 편성 안내
26일(토)
스토크시티-맨시티(밤 9시 45분, SBS ESPN)
아우크스부르크-샬케(밤 11시 30분, 중계없음)
브라이튼-아스날(밤 11시 50분, SBS ESPN)
27일(일)
QPR-MK돈스(오전 0시, 중계없음)
볼튼-에버튼(오전 0시, 중계없음)
셀타비고-소시에다드(오전 0시, KBS N Sports)
맨유-풀럼(오전 2시 20분, SBS ESPN)
[사진 = 박지성, 이청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