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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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결혼 "박진영의 대범함에 감동…JYP는 축복이었다"

기사입력 2013.01.26 11:57 / 기사수정 2013.01.26 22:1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결혼을 앞둔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자신의 결혼을 흔쾌히 받아들인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선예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린다.

선예는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진영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전해진 것처럼 (박진영이) 나에게 '인기 때문에 어떤 일을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모습이 감사했다. 소속사 대표로서 쉽지 않은 일일 텐데도, 모든 걸 받아들이고 흔쾌히 허락 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10년간 JYP엔터테인먼트에 있으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 회사에 있는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사회는 선예와 같은 소속사 출신인 절친 조권이, 축가는 소속사 대표 박진영이 맡았다. 선예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주례를 본다.

선예는 결혼식을 올린 뒤 몰디브에서 신혼여행을 보낸 뒤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 머물며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다. 그는 당분간 가수 활동보다는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선예는 아이티 봉사 활동 중 만난 예비 신랑과 지난 해 11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며, 현역 아이돌 멤버의 첫 결혼 사례로 화제가 됐다.

선예는 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의 리더로 활동해왔다. 원더걸스는 '텔미', '노바디' 등의 곡으로 잘 알려진 인기 걸그룹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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