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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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이 폭행' 아자르, 경찰 조사 착수

기사입력 2013.01.24 11:25 / 기사수정 2013.01.24 11:25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볼보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2)의 '볼보이 폭행' 사건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자르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2012-13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최전방 뎀바 바 아래 공격 2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첼시는 0-0인 상황에서 두 골 이상을 넣어야 컵대회 결승진출을 할 수 있었다. 후반 35분 공이 골라인 아웃되자 아자르는 공을 가지러 볼보이에게 다가갔다. 이후 볼보이가 시간을 지체한다고 생각한 아자르는 그의 복부 옆을 발로 걷어찼다.

볼보이는 그대로 쓰러졌고, 이를 본 스완지 시티 선수들이 항의했다. 첼시 선수들과의 몸싸움도 벌어졌다. 상황을 파악한 크리슨 포이 주심은 아자르를 퇴장시켰다.

이번 사건은 '폭행사건'으로 간주돼 경찰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사우스 웨일스의 경찰 관계자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자르에 대한 조사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날 경기는 양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스완지시티가 1.2차전 합계 전적 2-0 으로 첼시를 누르고 '축구의 성지' 윔블리행을 확정지었다. 기성용은 4강 2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사진=에당 아자르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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