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문경은 감독이 SK나이츠 선수들을 칭찬했다.
문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 13연승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다른 13연승이 아니라 특히 홈에서 한 13연승이라는 점에서 더 남다른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문감독은 "나도 홈구장에서 경기를 대기하고 있을 때 심장의 두근거림을 기억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경기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긴장되고 좋을 지 누구보다 잘 안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게 선수로서는 최고의 행복이다. 홈에서 그런 시너지가 좀 더 많이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감독은 "경기에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지시사항과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면서 81-60으로 대승을 거둔 이날 경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문감독은 또 "올스타전을 마치고 동부와 모비스전이 이어서 있다. 휴식은 좀 뒤로 미루더라도 동부와 모비스전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문경은 감독 ⓒ 잠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