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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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김성령, 정윤호-수애 만남 알고 격분

기사입력 2013.01.22 01:23 / 기사수정 2013.01.22 01:2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백도경이 백도훈과 주다해가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연출 조영광·박신우, 극본 이희명)에서 백도경(김성령 분)은 우연히 마트에 들렀다가 동생 백도훈(정윤호)과 주다해(수애)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주다해와 백도훈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인데, 이날 우연히 마트에서 만났던 것이다.

주다해에게 호감이 있던 백도훈은 적극적으로 주다해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청했다. 이때 마침 백도경에게 전화가 왔고, 백도훈은 주다해와 식사를 하기 위해서 "누나, 미안해. 운동 끝나고 전체 회식이 있어. 지금 아이스링크야"라며 거짓말을 했다.

백도경은 이 장면을 모두 보고 있었다. 아들처럼 애지중지하며 키워 온 동생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 백도훈이 만나는 상대가 보잘 것 없이 자란 주다해라는 사실에 화를 품었다.

백도경은 화를 참지 못하고 고모인 백지미(차화연)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셨다. 백지미는 "얼굴은 예뻐. 성형도 안 했어. 수줍게 '처분대로 하겠어요'라는 표정이긴 한데 분명히 뒤에 뭐가 있어. 무서운 애야"라고 말했다. 이후 백도경은 회사에서 주다해를 해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야왕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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