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하류가 주다해에게 잠시 떨어져 지내자고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연출 조영광·박신우, 극본 이희명)에서 하류(권상우 분)는 집에 돌아오다가 낯익은 얼굴과 마주쳤다. 주다해(수애)가 입양된 집의 오빠인 주양헌(이재윤)이 찾아온 것이다. 주다해는 몇 년 전 주양헌의 친아버지이자 자신의 의붓아버지를 실수로 죽였고, 하류와 함께 야산에 파묻은 적이 있다.
하류는 주양헌을 보고 깜짝 놀랐고, 자신은 주다해와 연락이 끊긴 지 오래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 길로 주다해가 살집을 구하려 나섰다. 당장 큰돈이 없었기 때문에 양택배(권현상)의 도움으로 손님에게 돈을 구해서 해결했다.
주다해의 회사 앞에 오피스텔을 얻은 하류는 주다해에게 "회사 편하게 다니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나 하류가 호스트바에서 일해서 자신을 부양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다해는 "우리가 그럴 형편이 되냐"며 차갑게 거절했다.
하지만 하류가 "네 입양됐던 집 오빠가 찾아 왔었다"고 털어놓자, 주다해는 두려움에 손을 덜덜 떨었다. 주다해는 어쩔 수 없이 오피스텔에 입주하게 됐고, 하류는 "살만 하니까 또 이런 일이 생기는 거냐"고 한탄하는 주다해에게 "너랑 나랑은 법적으로 아무 사이가 아니니까 나를 찾아도 너는 못 찾을 거다. 몇 달만 떨어져 지내자"고 제안하며 주다해를 꼭 안았다.
주다해가 입주한 오피스텔 같은 층에는 주다해를 흠모하는 백학그룹의 후계자 백도훈(정윤호)이 살고 있었다. 백도훈과 주다해는 자주 마주치며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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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야왕 수애 권상우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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