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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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올스타전, 중부선발 86-80으로 남부 꺾어

기사입력 2013.01.20 16:32 / 기사수정 2013.01.20 16:32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경산, 스포츠부 김덕중 기자]경북 경산에서 처음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서 중부선발이 승리했다.

KDB생명, 하나외환, 우리은행으로 구성된 중부선발은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서 4쿼터 역전 드라마를 쓰며 남부선발(신한은행, 삼성생명, KB스타즈)을 86-80으로 꺾었다.

중부선발은 신정자 한채진 이경은(이상 KDB생명) 김정은(하나외환) 임영희(우리은행)가 베스트5로 선발 투입됐으며 남부선발은 변연하 정선화 강아정(이상 KB스타즈) 박정은 이미선(이상 삼성생명)이 선발 베스트5로 코트에 섰다.

평소보다 선수들 실수가 잦았다. 남부선발은 변연하(26점, 3점슛 7개)를 앞세워 3쿼터 종료까지 앞서갔으나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중부선발에 허를 찔렀다. 중부선발은 4쿼터 종료 53초를 남기고 김단비에게 3점포를 내줘 81-80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하나외환 김정은은 이날 MVP의 영예를 안았다. 투표인단 27명 중 19명의 표를 받은 김정은은 16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대회에서는 우리은행 박혜진이 23점을 기록해 한채진(18점)을 따돌리고 '3점슛 퀸'에 등극했다.



[사진=박정은, 김단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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