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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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마지막 공격리바운드 뺏긴 것이 패인"

기사입력 2013.01.17 21:1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스포츠부 강산 기자] "리바운드 한 개가 아쉬웠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막판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긴 부분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전자랜드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패했다. 전반 한 때 28-49까지 뒤지는 등 졸전을 펼친 전자랜드는 막판 대공세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유 감독은 "초반에 너무 많이 줘서 따라가다가 끝났다"며 "우리가 공격이 안된다고 준비한 수비까지 못 하다 보니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마지막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공격리바운드 한 개 빼앗긴 게 아쉽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71-73으로 뒤진 종료 21초를 남기고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줄리안 센슬리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곧바로 이광재에게 자유투 1개를 내주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이날 전자랜드는 총 3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36개를 잡아낸 동부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공격리바운드 1개를 허용한 부분이 너무나 뼈아프게 다가왔다.

[사진=유도훈 감독 ⓒ 인천,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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