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정몽준(62) 명예회장의 연임을 추진한다.
축구협회는 17일 2012년 제6차 결산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끝나는 정몽준 명예회장의 연임을 오는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지난 2009년 1월 정관에 따라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명예회장에 올라 4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열린 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라 K리그 승부조작 선수의 일부 징계 철회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거나 정상참작이 필요한 선수들의 징계가 완화되거나 해제된다.
한편, 이사회는 2012년도 축구협회의 결산액 677억4천815만8천232원을 승인하고 대의원총회에 상정했다.
[사진 = 정몽준 명예회장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