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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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송혜교, 시각 장애 가진 대기업 상속녀…안방극장 '컴백'

기사입력 2013.01.17 18:24 / 기사수정 2013.01.17 18: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대풍수' 후속으로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는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을 연기한다.

오영은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녀로 겉으로 보기엔 지적이고, 아름다우며 모든 것을 다 가진듯해 보이지만 늘 외로운 인물이다.

송혜교는 오영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희경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기업 상속녀이지만 시각장애를 갖고 있어 쉽게 매치하기 힘든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떤 쪽으로 캐릭터를 구성해야 할지 고민이 컸기 때문이다.

이에 노희경 작가는 "시각장애우라는 선입견 안에 갇히지 말고 틀을 깨 달라"고 송혜교에게 요구했고, 송혜교는 실제 시각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관을 방문하면서 오영이라는 캐릭터에 영감을 불어 넣었다.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감성 멜로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송혜교 ⓒ 바람이 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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