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1.17 10:36 / 기사수정 2013.01.17 10:39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고창석이 영화 '고지전'을 '고자전'으로 잘못 발음한 이시영의 실수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고창석은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지난 2011년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이시영의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시영은 '고지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고창석을 호명하며 '고자전'이라고 잘못 부른 것에 대해 "이전에 영화 '방자전'이 잘 돼서 혼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지난해 한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때 당시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예측하지 못했다. 겁이 나서 솔직히 잠도 안 왔다. 고창석 선배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고창석에게 사과한 바 있다.
이어 아내가 놀라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고창석은 "주연배우는 신하균과 고수인데 두 사람이 놀라야지. 저는 딸이 있는데"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고창석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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