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박신양이 앞으로 30년 동안 장학회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신양은 "몇 년 전 제 이름으로 된 장학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붙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세 번만 일으켜 주면 힘든 상황의 예술가들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학교에 전화를 건 박신양은 '얼마나 장학회 활동을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막연히 도울 생각만 했지, 그 방법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박신양은 "'그럼 30년 동안 하겠다'고 했다"며 "30년 후면 연기 활동을 마무리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신양은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장학회 활동"이라며 "벌써 4번 째 장학금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양은 연기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도 "재능을 타고 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끊임 없이 뭔가를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김정태, 김정화, 김예원, 김형범, 정가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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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신양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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