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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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표절 논란…소니, 넷마블에 서비스 중지 요청

기사입력 2013.01.14 16:06 / 기사수정 2013.01.14 16:06

김승현 기자


▲ 다함께 차차차 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다함께 차차차 for Kakao'(이하 다함께 차차차)가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14일 '다함께 차차차'를 서비스 중인 CJ E&M 넷마블에 게임 콘텐츠 표절에 대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SCEK는 '다함께 차차차'에 등장하는 각종 표현이 자사의 게임 '모두의 스트레스 팍!' 에 포함된 미니 게임 '스트레스 팍! 레이싱'의 그것과 유사하다며 넷마블에 '다함께 차차차'의 서비스 중지를 요청했고 상황에 따라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다함께 차차차'는 '스트레스 팍! 레이싱'의 기본 콘셉트와 세부적인 면이 닮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다함께 차차차'에는 레이싱 게임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요소가 포함된 것"이며 "SCEK가 보낸 내용 증명을 확인한 뒤 대응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다함께 차차차'는 좌, 우, 점프 등 간단한 조작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자동차 경주 액션 게임으로 지난달 31일 출시 이후 열흘 만에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중문화부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다함께 차차차 ⓒ 넷마블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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