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래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작품으로는 꾸준히 만났지만 예능에서는 낯선 배우 김래원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김래원이 출연을 예고하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하루종일 '김래원'의 이름이 올랐다.
지난 2009년 김래원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1997년 MBC 드라마 '나'를 통해 데뷔한 김래원은 영화나 드라마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만날 수 있었지만 토크쇼는 데뷔 이후 두 번째 출연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배우 한석규와의 의외의 인맥, 카메라 울렁증에 대한 고백, '로열패밀리' 해명,1세 연상의 첫사랑 등의 고백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를 기억하면 김래원은 과묵하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무릎팍도사'에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의 의외의 면을 알았고, 진지한 면도 보았다.
'힐링캠프' 출연은 김래원이 출연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의 홍보를 무시할 수 없다.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그랬듯 출연자의 '작품 홍보'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제껏 '힐링캠프'의 출연진들을 보면 작품의 홍보보다는 출연한 '인물' 탐구에 중심이 있었다.
이미 '무릎팍도사'를 통해 솔직한 면모를 보여준 김래원이, '힐림캠프'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기생활만 16년인 김래원에게 두 번째 토크쇼가 그저 '작품 홍보'에만 그친다면 아쉬움이 클 것 같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래원 ⓒ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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