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윤시윤이 겨울바다에 입수했다.
윤시윤은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3회 예고편에서 박신혜(고독미 역)과 함께 각자의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겨울바다로 함께 이별여행을 떠난다.
김정산(한태준 역)의 집을 훔쳐보던 변태로 오해 받던 박신혜와 이를 응징하기 위한 윤시윤의 앙숙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고되는 이 장면에서 윤시윤은 함께 떠난 겨울바다 여행에서 깨방정을 떨다 바다에 빠지게 된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고 있는 정정화 감독은 "촬영 당시 바닷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15도가 넘을 정도로 매우 추운 날씨였다. 윤시윤이 얇은 반바지를 입고 있고 혹여 라도 주연배우가 감기에 걸릴까봐 염려가 돼, 윤시윤에게 무릎까지만 바다에 빠지라고 연기지도를 했으나 큐사인에 들어간 윤시윤은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바다에 빠지기를 몇 번이고 반복한 윤시윤은 "생애 겨울바다에 첫 입수를 하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웃집 꽃미남'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잇는 tvN의 세 번째 '꽃미남 드라마'로,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앞집 남자를 훔쳐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은둔형 외톨이 고독미(박신혜 분)가 스페인에서 온 꽃미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16부작 로맨틱 코미디이다.
윤시윤의 겨울바다 입수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이웃집 꽃미남'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윤시윤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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