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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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콘서트' 한국 VS 스페인 '카드의 신'은 누구?

기사입력 2013.01.13 19:05 / 기사수정 2013.01.13 19: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동서양의 카드마술사인 미겔 푸가와 최현우가 '카드의 신' 자리를 놓고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에서는 스페인 최고의 카드마술사 미겔 푸가가 방문해 대한민국 카드마술의 1인자 최현우와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출연한 카드마술사 미겔 푸가는 마술사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즘(FISM)에서 2회 연속 카드마술로 수상한 최고의 마술사로 유럽전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미겔 푸가와 함께 2003년 피즘에 출전했던 최현우는 10년 만에 '이것이 마술이다'에서 재회, 당시 1위를 차지했던 미겔 푸가와 최현우는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쳤다.

미겔 푸가가 마술시작과 동시에 카드 52장을 전부 백지로 만들고, 손대지 않고 카드를 이동시키는 등 초유의 마술을 선보였다. 그간 출연했던 서양 마술사들에 비해 푸근한 외모에 박명수는 "배가 너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그의 놀라운 마술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겔 푸가는 피즘의 우승자답게 최현우보다 압도적인 카드 마술을 선보이며 7대1로 승리했다. 이에 박명수는 최현우에 "무릎 꿇어"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것이 마술이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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