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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전 승리를 이끈 스완지MF 기성용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기성용이 경기를 마친 뒤 지친 상태를 에둘러 표현했다.
기성용 (24·스완지시티)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첼시와의 '캐피탈원컵' 4강 1차전에 출전했다. 2-0으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경기를 마친 기성용은 자신의 SNS '트위터(@thekey16)'를 통해 "지금 성게알 비빔밥 먹으면 네 그릇은 먹을 수 있을것같다"며 경기를 마치고 지친 몸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첼시와의 경기는 슈팅수 5-24가 보여주듯 스완지시티 입장에서 힘든 경기였다. 지난 12월 26일부터 이어진 빡빡한 일정도 한 몫 했다. 그만큼 체력적 부담도 상당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유로포스트'로부터 평점 7점을 받으며 승리의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사진=기성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