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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먼트 파이크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잭 리처’에서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춘 로자먼드 파이크가 소감을 전했다.
10일 여의도 콜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잭리처'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잘먼드 파이크는 영화에서 톰 크루즈와 묘한 기류가 흐르면서도 스킨쉽이 없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잭리처'에서 헬렌과 잭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달할 수 있는 관계인데 방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헬렌의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다가 '못하겠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대사의 의미는 사건을 향한 것이기도 하지만 잭과의 관계 역시 못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이런 얘기를 하게 될 줄 몰랐는데, 톰과 스크린상에서는 묘한 분위기가 난다"며 극중 두 남녀의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로자먼드 파이크는 "모텔에서 장면이 있다. 여성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남자가 키스할 거라 생각하는 상황에서 기대와 다른 반응이 재미있었다.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단 한 사람 잭 리처(톰 크루즈)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7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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