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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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지진희, 지성 설득에 다른 아들 희생하여 최태준 구출

기사입력 2013.01.09 23:20 / 기사수정 2013.01.09 23: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지진희가 이민호에게 볼모로 잡힌 다섯째 아들 최태준을 구하기 위해 장남과 차남을 희생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지상(지성 분)은 이성계에게 "이방원(최태준)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른 아들을 희생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지상은 "장군께는 다른 아드님이 있다. 방원 도련님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성계는 망설이며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지상은 이성계 장남, 차남인 이방우와 이방과를 만나 이방원 대신 볼모로 잡혀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이를 승낙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성계는 지상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말하며 분노했고, 이에 지상은 "내 아버지는 자미원국을 지키려 돌아가셨고, 효명 교수님은 자미원국을 지키고 당신을 왕이 되게 하려고 친구에게 활을 쐈다. 백성 지킬 왕이 그 정도 피 묻힐 각오 안 돼 있다면 내 발로 떠나겠다"고 응수했다.

결국, 이성계는 지상에 말에 동요하며 이방우와 이방과를 볼모로 맡겨놓고 이방원을 구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지진희, 지성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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