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지진희가 결국 요동정벌에 나서게 됐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는 이성계(지진희 분)가 명나라와의 전쟁을 의논하는 도당회의에 참석해 "명나라는 커질 만큼 커졌고 지금 요동을 정벌하러 떠난다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요동 정벌을 반대했다.
하지만 최영(손병호)을 비롯한 다른 장수들은 "지금 명이 원나라와 전쟁 중이므로 고려와의 전쟁에 전력을 다할 수 없다. 우리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성계는 "농번기에 농민들을 군사로 동원할 수 없다"며 "농지를 지키는 방어군이 아니라 공격군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하며 반대했지만, 다른 장수들은 "요동을 정벌한 후 농민들에게 땅을 나눠준다고 하면 사기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응수했다.
결국, 이성계는 요동정벌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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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진희, 손병호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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