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왕 공식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애 권상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야왕'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공식 포스터에는 주연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으는 모습이 담겼다.
수애의 어깨 너머에는 권총이 떨어져 있고 하얀 드레스에는 비극을 암시하는 듯 선혈이 낭자하다. 누가 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복선과 암시가 감춰져 있어 작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분노, 허무, 회한이 혼잡된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함께 출연하는 유노윤호, 고준희, 김성령의 얼굴이 담겼다.
권상우와 수애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공식 포스터 촬영 현장 당시 차가운 스튜디오 바닥에 누워 20여 차례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포스터촬영, 타이틀 제작, 티저 영상 제작으로 진행된 15시간의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아 눈이 퉁퉁 붓기도 했다.
'야왕'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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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야왕 공식포스터 ⓒ 베르디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