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수애 '야왕', 메인 포스터 공개 '기대감 UP'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권상우, 수애 주연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야왕'의 두 종류의 포스터가 7일 공개됐다. 한 장은 주연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등장한 커플 장면 컷이고, 다른 한 장은 정윤호, 김성령, 고준희가 합류한 단체 컷이다.

권상우, 수애의 커플 컷은 다소 파격적이다. 흰 드레스를 입고 복부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다해(수애 분)와 그를 안은 권상우의 모습은 두 사람이 '야왕'에서 어떤 인연을 담아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지난 달 초순에 있었던 포스터 촬영에서 권상우와 수애는 차가운 스튜디오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누워서 이 장면만 20여 차례 찍었다는 후문. 특히 포스터 촬영과 타이틀 제작, 티저 영상 제작의 순으로 모두 15시간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감정신이 많아 눈이 퉁퉁 붓도록 고생했다고 한다.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린 여자 다해와 사랑 앞에 모든 걸 포기했던 남자 하류(권상우)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릴 '야왕'은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베르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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