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오연서와 이준(엠블랙)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뿔났다.
5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우결마을 부부들의 하와이 합동 신혼여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장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오연서의 분량은 그대로 방송됐다.
이날 오연서는 이준과의 첫날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치르며 결혼 이후 처음으로 손깍지를 끼는 등 스킨십 진도를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해변에서 가진 둘만의 시간을 가진 뒤 호텔로 돌아와 메이크업을 해 주며 달달한 분위기 속에 신혼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오연서의 열애설 탓인지 오연서와 이준의 에피소드는 전처럼 공감을 자아내거나 재미를 선사하지 못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진짜 볼 수가 없었다", "가식적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도저히 못 보겠어서 그냥 채널을 돌렸다", "이건 시청자를 우롱하는 거다"라고 불만스런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오연서, 이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