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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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 훈련 합류…첼시전 출전 어려울 듯

기사입력 2013.01.02 11: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팀 훈련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10월 에버튼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던 박지성은 한 달간 결장한 후 11월 말 복귀했다.

박지성은 선더랜드, 아스톤빌라전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무릎 부상이 다시 재발하며 연말 박싱데이에 연거푸 결장했다. 그사이 QPR은 3연패에 빠지면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의 절반이 지나도 선수들이 따로 노는 QPR을 하나로 뭉치게 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이 지난 12월 31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3일 열리는 첼시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래드냅 감독은 "훈련에는 합류했지만 아직 경기에 나설 몸상태는 아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박지성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1월, 완벽한 몸으로 돌아온 박지성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 박지성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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