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존재감 굴욕을 당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2012년 연말정산'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새벽 5시, 레드카펫이 펼쳐진 KBS 신관에서 간단한 오프닝을 마친 뒤 제작진을 따라 6층 예능국으로 향했다.
이경규는 예능국에 들어오자마자, 조용히 예능국장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예능국장실로 따라 들어갔다.
이때 이경규는 예능국장놀이를 하면서 KBS 예능 프로그램이 적혀 있는 현황판을 보다가 "'남격'에는 윤형빈 이름도 없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말대로 '남격' 멤버 명단에는 윤형빈의 이름만 없었다. 존재감 굴욕으로 절망한 윤형빈은 조용히 매직펜을 들고 자기 이름을 써 넣었다.
[사진=윤형빈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