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37)이 단박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김소현은 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김소현은 "가족이 모두 서울대"라며 '서울대 집안'임을 공개한 데 이어 "샤워할 때 남편이 몰래 쳐다본다"는 등의 연하 남편과의 달달한 에피소드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날 입담을 풀어낸 김소현은 다음 날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로 이름이 오르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김소현은 최근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에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출연하고 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도전자들의 장점을 찾아내면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모습이 주목받긴 했지만 이 정도로 화제를 모으지는 못했다.
김소현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실력자다.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을 비롯해 '아가씨와 건달들', '지킬 앤 하이드' 등 쟁쟁한 뮤지컬에 참여했다. 2007년에는 SBS 드라마 '왕과 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홍보대사'라는 독특한 경력을 쌓는 한편, 지금은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에서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뮤지컬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만큼 배우자도 뮤지컬로 만났다. 배우자 손준호(29))씨와는 '오페라의 유령'을 함께하며 인연이 시작됐다. 3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8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소현, 손준호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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