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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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배구단, '사랑의 해피펀드' 시행

기사입력 2012.12.26 18: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 배구단은 2010년 성남으로 연고를 옮기고 경기성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펀드'를 3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는 경기 중 트리플 크라운에 해당하는 서브, 블로킹, 후위공격으로 1점을 따낼 때마다 선수단에서 1만원씩을 적립한다. 또한 구단은 경기 승리시 마다 50만원씩을 적립해 '사랑의 해피펀드'를 조성한다.

2010~2011 시즌에는 1,560만원, 2010~2011 시즌에는 1,931만원을 적립해 성남 지역 백혈병과 만성신부전증 등 희귀난치병 어린이 13명의 치료비로 전달되었다.

2012~2013 V리그 2라운드까지 조성된 사랑의 해피펀드는 모두 624만원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27일 성남 홈경기시 올 시즌 첫 해피펀드 전달식을 갖는다.

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사랑나눔과 팀의 선전을 위해 시작했던 해피펀드로 인해 성남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인 '해피펀드'를 통해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녹여줄 예정이다.

[사진 = 도로공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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