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이상윤의 변심에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 분)의 이상한 행동에 불안에 떨던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에게 진심을 묻는 내용이 방송됐다.
우재가 다른 여자와 술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서영은 우재를 데리고 집에 돌아왔고 우재의 이상한 태도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우재를 떠보기 시작했다.
서영은 "우재씨 많이 취한 줄 알았는데 아니네"라고 물으며 "아까 술집에서 나올 때는 많이 취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라며 우재에게 실망한 태도를 보였다.
또 서영은 "요즘 우재씨 태도가 이상하다"며 "나에게 불만이 있으면 직접 얘기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우재는 서영의 물음에 "시간이 지나면서 너에게 실망했다"며 "그리고 내 눈에 쓰인 콩깍지도 벗겨졌어"라고 차갑게 대답했다.
이어 우재는 "나는 언제까지나 한결 같은 사람 일 줄 알았느냐"고 되물으며 "너도 알잖아, 나 원래 성격 더러운 거"라고 말을 이었다.
서영은 "그래서 다른 가족들 앞에서는 불화를 숨기려고 잘 지내는 척 하는 거냐"고 했고 우재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원래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 이라잖아, 우린 3년도 훨씬 더 지났어"라고 말했다.
서영은 "아무리 마음이 변해도 나에게 이렇게 대할 우재씨가 아니다"라고 맞섰고 우재는 "내 마음이 변했다"라며 "네 매력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 하냐"며 서영을 무시했다.
우재는 "나는 네가 부러지면 부러지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그렇게 꺾이는 사람일 줄 몰랐다, 어떻게 로펌을 그만 두느냐"며 오히려 서영을 나무랐고 서영은 너무나도 차갑게 변한 우재의 행동에 결국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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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영, 이상윤ⓒ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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