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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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2월 크로아티아와 대결…최강희 "유럽파 실험"

기사입력 2012.12.18 18: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2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풀럼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0위에 위치한 강호로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A조에서 벨기에와 함께 조 1위를 다투고 있다.

유럽 국가와 원정경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최강희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여러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만족을 표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는 역대 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지난 1996년 유고시절 자그레브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후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만남은 지난 2006년 홍콩에서 열린 칼스버그컵으로 김동진과 이천수의 연속골로 한국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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