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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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5억 동결' 김태균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에 많은 생각"

기사입력 2012.12.17 18:3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2년 연속 연봉 15억원을 받게 됐다.

한화는 17일 오후 대전구장 구단사무실에서 김태균과 연봉 15억원에 201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에 이어 내년에도 15억원을 받게 된 김태균은 2년 연속 '연봉 킹'을 예약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3할 6푼 3리, 출루율 4할 7푼 4리를 기록하며 타격 부문 2관왕(타율, 출루율)을 달성했다. 연봉 인상을 바랄 법도 했지만 그는 동결된 금액에 흔쾌히 도장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김태균은 계약 직후 “올 시즌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에 많은 생각을 했다. 고액 연봉자로서 팀 성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힌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함께 팀의 4강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균은 올 시즌 주장을 맡았던 한상훈의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시즌 팀의 리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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