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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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박신양 "무당연기 하면서, 진짜 신 내릴까 겁났다"

기사입력 2012.12.17 14:03 / 기사수정 2012.12.17 14: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동대문, 임지연 기자] 배우 박신양이 무당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17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박수건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신양은 무당을 연기하면서 겁나지 않았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신 내릴까 진짜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수건달'을 촬영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그런 영화 찍다가 진짜 그렇게 된다' 이런 얘기 많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박신양은 '박수건달'에서 여장 연기에도 도전했다. 또 무당답게 작두를 타고, 굿판을 벌이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에 박신양은 "모니터를 해보니 어색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모였다.

남자 무당이라는 의미의 명사 '박수'와 '건달'이 만나면? 부산을 휘어잡던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분)가 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태주(김정태)에게 당한 불의의 사고로 '그 분'을 영접하게 되면서 낮에는 무당, 밤에는 건달 생활을 이어가며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를 담은 '박수건달'은 2013년 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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